병역비리로 MBC 드라마 '슬픈 연가'를 도중하차한 송승헌의 빈 자리는 탤런트 연정훈(26)이 채울 전망이다.
'슬픈 연가'의 공동제작사 두손엔터테인먼트의 강민 대표는 31일 "송승헌 대신 연정훈을 투입할 계획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그러나 "아직 연정훈의 미국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확답은 할 수 없다.
미국 비자만 나오면 연정훈을 캐스팅할 것이지만 요즘 미국 비자받기가 워낙 까다로워 낙관은 못하겠다.
연정훈은 과거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전력도 있다"고 밝혔다.
'슬픈 연가'의 스태프 60여명은 이미 첫 촬영지인 미국 뉴욕으로 떠난 상태. 주연급 가운데 김희선은 29일, 권상우는 31일 각각 출국했다.
연정훈은 중견 탤런트 연규진의 아들로,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 '로즈마리', MBC '사랑을 할거야'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영화 '키다리 아저씨'에서 하지원과 호흡을 맞췄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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