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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권 옥수수 박사, 케냐 전문가로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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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전문가 김순권 박사가 케냐에 긴급 파견된다.

한국국제협력단은 김 박사를 한발에 따른 기근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로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케냐에 파견키로 결정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경북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 박사는 최근 남북한 공동 연구진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품종인 '통천 옥수수'의 대량 재배에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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