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입사원 해병대 캠프 확산

지역 기업들도 해병대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고되기로 이름난 해병대 훈련을 통해 출발에서부터 '강한 조직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

한국델파이는 4일부터 이틀 동안 경북 월포 해병대 캠프에서 하반기 경력 및 신입사원 10명을 대상으로 해병대 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신입사원 교육에 극기훈련을 도입했다.

삼립산업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 해병대 극기훈련을 넣었다.

공채를 통해 입사가 확정된 90명이 이달 1주일간 해병대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작년엔 5명의 여성 새내기 사원이 해병대 교육에 남성과 똑같이 참여했고 올해에도 3명이 참여할 예정.

박동면 삼립산업 채용담당은 "극기훈련을 통해 체력과 인내력, 정신력은 물론 애사심까지 기를 수 있다"며 "새내기 사원 교육에뿐만 아니라 전사원 대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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