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포항 죽도성당(주임신부 박성대 요한)이 14일 오후 3시 이문희 대주교의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한다.
총공사비 40억원을 들인 새 성당은 연 건평 1천40평에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대강당과 신자들의 친교를 위한 만남의 공간, 600여명을 수용하는 성당 등을 갖추고 있다.
성당 내부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제대, 감실, 십자가, 14처 등은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전통미를 잘 살려냈다는 평이다.
박성대(요한) 주임신부는"6천여명의 신자들이 '한 통장 갖기 운동', '묵주의 기도 515만단' 등 8년간 노력을 기울여 이뤄낸 성과"라며 "새 성전 건립이 영일만의 복음화를 위한 큰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