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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경북 경찰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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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오게 돼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지만 경북 치안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부담도 큽니다."

12일 취임한 김석기(50) 경북경찰청장은 "300만 도민을 위한 치안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도민이 인정하는 훌륭한 경찰상을 확립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청장은 경주 출신으로 대륜고·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간부후보 27기로 1979년 경찰에 입문했다. 김 청장은 서울청 외사지도과장·방범지도과장, 경찰청 경무기획국장 등을 거쳤으며 경찰청 도쿄 주재관 등으로 6년간 일본에서 근무해 경찰의 위상 확립에도 관심이 높다. 김 청장은 과거 수사권 독립을 주장하다 좌천의 아픔을 겪기도 했으며 "신념을 갖고 추진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지난 99년 서울 수서경찰서장으로 재임할 당시 경찰청 마스코트 '포돌이·포순이'를 기획하기도 했다.외유내강형으로 업무에 치밀하고 꼼꼼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 청장은 부인 강미랑(48)씨와 1남2녀가 있으며 취미는 등산.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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