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첫출근, 이런 옷 입고 가라

올 가을 주요기업 입사전형이 사실상 끝나고 이달부터 첫출근을 하는 예비 사회인들이 나오고 있다.

예비 사회인들에게 어울리는 패션은 어떤 것이 있을까?

패션 전문가들은 정장 차림이 왠지 어색한 예비 사회인들은 완벽한 멋을 추구하기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한, 신선한 이미지를 강조하라고 조언한다.

△대기업 입사= 너무 튀 지 않는 수수한 차림이 좋으며 투버튼 또는 싱글 스리버튼 수트가 좋다.

지적인 이미지의 감색 수트에 화이트 셔츠와 붉은색 타이로 포인트를 준다.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셔츠도 무난하다.

스트라이프가 있는 수트를 선호한다면 스트라이프 간격이 좁고 가는 것이 좋고 타이는 심플한 것이 좋다.

금융계에 입사하는 사람이라면 감색이나 회색 싱글수트에 무늬 없는 단색이나 흰색 셔츠가 무난하다.

△광고·디자인계 = 광고회사 등 감각적인 면을 중시하는 회사라면 대담한 색상의 셔츠에 화려한 타이, 멜빵도 괜찮고 다소 화려한 무늬의 타이나 색깔있는 셔츠도 좋다.

몸에 달라붙는 듯한 라인의 수트로 트렌디한 옷차림을 강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타이없이 연출하는 캐주얼한 스타일이 좋을 수도 있다.

회색 싱글재킷에 캐러멜색 울 터틀넥 셔츠를 받쳐입고 셔츠에 맞춘 베이지색 양말을 신으면 '센스 만점'이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다.

△세일즈 마케팅 관련 직종= 깔끔한 네이비색 수트에 흰색 또는 푸른색 셔츠를 받쳐 입는 것이 좋다.

진한 군청색 타이를 매면 전체가 푸른색으로 통일되면서 톤온톤의 세련된 옷차림이 완성된다.

△옷차림에 자신이 없다면?= 간단한 해결방법은 회색 수트에 하늘색 셔츠, 타이는 회색이나 하늘색, 둘 중 한가지로 선택하면 그만이다.

너무 단순해서 고민이 되더라도 미련을 버리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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