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강판은 15일 제2도금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총투자비 1천200여억원이 투입된 제2도금공장은 지난해 4월 착공, 1년7개월 만에 준공됐으며 아연, 알루미늄 도금강판과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도금강판 생산이 가능한 연산 30만t 규모로 건설됐다.
이번에 준공한 제2도금공장은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어 준공 즉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폐수처리량을 감소시키는 자동필터링 SYSTEM과 NON-크롬 조업이 가능한 친환경설비로 건설돼 품질과 환경의 두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한 우수한 설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포항강판은 연산 37만t인 컬러강판공장에 소요되는 아연도금강판(GI)의 국내생산량이 부족해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제2도금공장 준공으로 컬러강판 소재를 자체 조달함으로써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게 되었다.
포항·이상원기자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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