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병이 경북 성주군과 칠곡, 고령, 김천 등 낙동강 주변 농가로 빠르게 퍼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경북에서 발생한 쯔쯔가무시병 환자는 80여명에 이르며 성주군 19명, 칠곡 14명, 김천 12명, 고령 11명 등 낙동강 유역 비닐하우스 농가에 집중되고 있다.
쯔쯔가무시병이 올들어 빠르게 퍼지는 것은 지난 여름에 큰 태풍이 없었고 가을철 기온상승으로 들쥐가 많이 활동 중인데다 낙동강변에 들쥐의 먹이가 풍부하기 때문.성주군보건소 염석헌 소장은 "피부노출을 하면 진드기 유충에 물리는 만큼 긴 옷을 입고 장갑·장화 등을 착용하고 들판에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주·강병서기자 kbs@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이재명 성남시장 방 옆 김현지 큰 개인 방" 발언에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허위사실 강력규탄"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