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반시' 2004년 하반기 신인작품 공모에서 '늦가을 저녁의 산불'외 4편을 응모한 박계해(본명 김명숙·대구시 수성구)씨가 당선자로 선정됐다.
심사를 맡았던 정효구(문학평론가) 교수는 "오랫동안 감추어서 농익은 서정의 실뿌리를 조심스럽게 시행 곳곳에서 드러내 보이고 있으며, 그 서정은 생에 대한 깊은 성찰과 어울려 무게를 더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하반기 시와반시 신인작품 공모에서는 전국에서 1천여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당선작을 가려냈다.
작품과 심사평은 시와반시 겨울호에 실리고 시상식은 내달말 시와반시 송년문학제 때 가질 예정이다.
조향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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