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고사 직전의 위기에 몰린 청도반시 원종(源種) 감나무(본지 11월6일자 1면 보도)를 살리기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군은 조선 명종1년(1545년)에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 청도 반시 원종 감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수령을 감정 의뢰할 방침이다.
또 원종 감나무가 있는 청도군 이서면 신촌리 박희만(75)씨의 땅을 매입해 감나무를 둘러싸고 있는 대나무 숲을 제거하기로 하는 등 주변 환경 정비를 벌일 계획이다.
이원동 군수권한대행은 "청도반시 원종 감나무가 관리 소홀로 고사 위기에 처해진 데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행정력을 총 동원해 반드시 원종 감나무를 살려내겠다"고 했다.
경북대학교 임학과 홍성천 교수는 "수령이 500년 정도 되는 청도 반시 원종 감나무가 살아있다는 것은 역사'문화적으로 의의가 크다"며 "이 나무는 당연히 천연기념물 등으로 지정해 보호해야 하며, 당국의 요청이 오면 현지 확인을 통해 기술적인 지원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청도'정창구기자?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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