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시행하고 있는 희귀난치성 질환자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만성신부전증과 혈우병, 근육병 등은 아직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평생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들이다.
칠곡군은 올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으면서도 가정형편상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 37명에게 1억1천여만원 상당의 의료지원사업을 펼쳤다.
환자들에게 지원되는 의료비는 건강보험 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 전액. 일단 의료비 지원대상자로 지정된 환자들은 별도 부담없이 질병 치료를 할 수 있다.
칠곡군은 또 저소득층 난치성 질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읍·면의 사회복지사 등을 통해 지원대상자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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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도 칠곡군수는 "평생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이 겨울철을 맞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생활 전반을 자세하게 파악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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