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TF 인식폰 출시-명함 읽고 기억하는 휴대전화

KTF와 LG전자가 최첨단 명함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했다.

KTF가 최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전자명함 서비스는 핫코드와 핫넘버를 결합한 형태. 새로 제작된 명함에 도입된 핫코드는 휴대전화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바로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서비스다.

인터넷으로 사진과 부서, 업무, 연락처, e메일뿐만 아니라 부서이동, 승진, 연락처 변경 등 바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핫코드 기능을 이용할 수 없는 휴대전화의 경우, 명함에 명시된 핫넘버(◈+010을 제외한 휴대전화 번호+ⓝ)를 휴대전화 키패드에서 누르면 자동으로 접속된다.

KTF는 또 이번달부터 130만 화소 카메라로 명함을 인식할 수 있는 '명함인식폰'을 LG전자에서 제공받아 시판한다. 광학문자판독(OCR: Optical Character Reader) 기술을 휴대전화에 적용한 이 제품은 명함의 성명, 전화번호, 팩스번호, 휴대전화 번호, e메일 주소 등 각종 개인정보를 카메라로 읽어 전화번호부에 저장한다.

또 KTF의 '매직엔 GPS(위성위치확인) 안전운행/길안내'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문인식과 MP3플레이어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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