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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보건관계자 "에이즈 환자 한 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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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응준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장은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앞두고 북한에는 아직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가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30일 북한의 인터넷 포털사이트 '내나라'(www.kcckp.net)에 따르면 최 원장은 대외 홍보용 영문 잡지 '코리아 투데이'(Korea Today) 12월호와 인터뷰에서 "전세계에 에이즈 환자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급격히 늘고 있으나 우리 나라(북한)에는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에이즈가 인적 피해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발전에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면서 지난해에는 세계적으로 300만명이 에이즈로 사망했고 에이즈바이러스(HIV) 신규 감염자는 500만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또 에이즈 확산을 막으려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의 노력을 소개하면서 "우리 나라도 외부로부터 에이즈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예방과 통제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북한이 '국가 에이즈 전략계획 2003-2007'(National AIDS strategicplan)을 수립, 2005년까지 개발도상국의 에이즈 환자 300만명에게 치료제를 공급한다는 WHO의 '3 by 5' 사업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에이즈 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전 주민을 상대로 벌이고 있으며 가장 낮은 단위에까지 철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은 국제기구와 긴밀한 협력 아래 최신 의료설비와 시약을 공급받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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