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내 선명야당 노선을 추구하는 의원모임인 국가발전전략연구회(공동회장 공성진, 이군현 의원)는 오는 11, 12일 경주에서 '뉴라이트(New Right·신보수)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인사들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갖는다.
세미나에는 한나라당에서 김문수(金文洙) 이재오(李在五) 의원 등이, 뉴라이트측에선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 민경국 한국하이에크학회 초대회장, 서경석 기독교사회책임 대표 등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공성진(孔星鎭) 의원은 3일 "신보수주의가 확산되는 사회 흐름을 감안해 발전연 차원에서 이념성향을 점검해 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면서 "경우에 따라선 뉴라이트측과 연계 가능성도 타진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의원은 "서로가 우리사회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첫 만남이기 때문에 심각한 얘기보다는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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