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함께 해봐요-오색 전지 사각함 만들기

종이를 잘게 찢거나 물에 불린 뒤 풀과 섞고 절구에 찧어 오래 만져주면 끈기가 있는 종이죽이 되는데 이를 이용해 만드는 지호공예가 있다.

지호공예는 반짇고리, 과반, 함지박 등 생활품을 만드는데 쓰인다.

종이를 꼬고 엮어서 무늬를 엮는 지승공예는 주전자, 자라병, 미투리와 같이 원형의 제품을 만드는데 이용된다.

또 색지를 여러 겹 덧발라 만든 틀에 다양한 색지로 옷을 입혀 여러 가지 무늬를 오려 붙이는 색지 공예는 삼합상자, 반짇고리함 등에 많이 이용한다

이 가운데 닥나무로 만든 한지를 천연 염료로 색색이 물들여 미송이나 오동나무 또는 보드지로 만든 골격에 여러 번 덧발라 문양을 넣은 오색 전지 공예품을 만들어보자.

▲재료 : 3mm 정도 두께의 보드지, 한지, 색지, 풀, 접착제, 락카, 30cm자, 연필, 지우개, 칼, 가위, 스테플러〈사진1〉

▲만드는 순서

① 3mm의 보드지에 심이 가는 연필로 재단을 한다.

바닥은 가로 세로 12cm, 높이는 4cm가 적당하다.

② 재단한 보드지를 칼로 오린다.

〈사진2〉③ 한지를 보드지에 붙인 다음 접착제를 이용하여 골격을 붙인다.

〈사진3〉 ④ 전통 문양은 www.hanjisarang.com에서 원하는 문양을 다운받아 프린트 한다.

⑤ 문양을 오려서 바닥에 붙여 마무리한다.

〈사진4〉 ⑥ 건조시켜서 투명 혹은 무광 유광 락카와 신나를 희석하여 3번 정도 바른다.

〈사진5〉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