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주니어탁구-조언래, 아쉬운 준우승

한국 남자 탁구의 '기대주' 조언래(창원남산고)가제2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조언래는 5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마롱에게 1대4로 패했다.

조언래는 지난해 원년 대회 결승에서 리후(중국)에게 1대4로 패한 데 이어 2년 연속 중국 선수에게 발목을 잡혀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조언래는 이진권(부천 중원고)과 짝을 이룬 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마롱-조빈조에 2대4로 져 결승진출에 실패했으며 여자복식의 지민형(인천여상)-심새롬(명지고)조도 중국의 창첸첸-리우시웬조에 1대4로 패했다.

중국은 전체 7개 종목 중 남자복식을 제외한 6개 종목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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