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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용병투수 둘 계약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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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서 활약 바르가스·해크먼선수

삼성 라이온즈의 내년 시즌 용병 계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삼성은 7일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뛴 도미니카 출신 우완 투수 마틴 바르가스(26·183㎝·90㎏)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내쉬빌 사운즈에서 뛴 우완 투수 루서 해크먼(30·195cm·88kg)과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바르가스는 선동열 감독이 지난해 주니치 2군 코치로 있을 때 알게 된 선수라고 삼성은 밝혔다.

바르가스는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 버팔로 비선스, 더블A 애크론 에어로스에서 활약하다 지난 2002년 주니치로 이적했다.

바르가스는 2002년 2승4패 방어율 3.33, 2003년 2패 방어율 6.65, 올 시즌 2승3패 방어율 4.96를 기록했고 145km대의 직구가 좋고 코너웍이 뛰어나다는 평가. 현재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이선희 투수코치가 직접 미국을 방문해 접촉중인 해크먼은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뛰면서 통산 9승10패 방어율 5.09를 기록했다.

올 시즌 내쉬빌에서 37경기에 출장해 1승5패1세이브 방어율 5.36를 기록했다

해크먼은 주로 릴리프로 활약했고 148∼149km의 빠른 직구가 주무기다.

현재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삼성 김재하 단장은 "이름과 기록보다는 국내 선수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성격과 하고자하는 의지, 헝그리 정신 등이 계약 기준이 됐다"며 "바르가스와는 거의 성사 단계에 이르렀고 해크먼은 막바지 조율 중이지만 금액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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