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겨울 소품으로 멋내기

겨울 패션 연출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모자와 머플러. 무엇보다 겨울 모자는 보온성이 있으면서 장식적으로 멋내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

모자는 색다른 디자인과 특이한 소재 자체만으로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모자를 구입할 때 키가 작은 여성은 챙이 넓은 모자를 피해야 한다.

대체로 모자의 높이가 얼굴 길이를 넘지 않는 게 적당하다.

길고 마른 얼굴에는 베레모나 팬케이크 스타일의 모자가 어울린다.

얼굴이 작은 사람은 볼륨이 없는 모자를 선택하는 게 좋다.

얼굴이 긴 사람은 수평으로 쓰는 모자가 어울린다.

예를 들면 베레모는 둥근 얼굴일 경우 머리 뒤쪽에 젖혀 쓰는 모자 형태가 좋다.

긴 얼굴은 베레모를 눌러쓰거나 비스듬히 써서 결점을 보완할 수 있다.

또한 사각형의 얼굴에는 각이 지지 않는 큰 모자가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모자는 자신의 얼굴과 머리 모양을 살리고 의상과 조화를 이루는지 살펴보고 착용하는 게 우선이다.

너무 유행에 민감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연출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모자와 머플러를 같이 착용할 때는 동일계나 비슷한 계열의 색상으로 조화를 주는 게 겨울 멋쟁이로 가는 무난한 방법이다.

(도움말: 윤지은 윤 토탈코디네이션 대표, 모자 협찬: 루이엘, 블루종, 베네통) 김영수기자

워치캡. 편성물, 니트직물로 만든 둥근 모자. 머플러, 장갑 세트

요즘 남성들에게 인기있는 '비니'(일명 '베컴모자').

워치캡 스타일과 머플러의 이중 효과. 스키장, 야외골프장에서 착용하면 좋다.

모즈캡. 여러 조각의 천으로 이어 만든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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