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나 다이아몬드를 가져오시면 상품권으로 바꿔드려요."
지역 백화점들이 '금·다이아몬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16일까지 프라자점 10층 중앙홀에서 지역경제 살리기운동 차원에서 '금 도매시세 최고가 보상' 행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백화점, 종로골드파크, 골든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순금을 비롯해 18K, 14K, 다이아몬드 등을 최고가로 산정해 대백상품권으로 보상해주며,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세척 및 무료 광택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도 12일까지 상인점 6층 귀금속코너 세라젬 매장에서 고객들이 가져온 금을 백화점 상품권으로 매입하고 있다.
'장롱에서 잠자고 있는 황금으로 쇼핑하세요'란 이번 행사에서는 순금뿐만 아니라 18K, 14K 금도 같이 상품권으로 바꿔주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들은 "최근 금값이 많이 오른데다 소비를 촉진하는 차원에서 금으로 직접 쇼핑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중보다 높은 가격에 금을 매입하고 있어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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