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고속도 개통 인터넷 안내 늑장

7일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대구와 포항 시민들은 물론이고 경북지역 대부분의 도민들도 새로운 고속도로 개설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 사이트 노선 안내에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계획중인 도로로 나와 있어 실망스럽다.

더구나 개통식에 정부 주요인사들이 불참해 격이 낮은 행사로 치러진 데 대해 아쉬워하고 있던 터여서 실망감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공무원이든 공사 직원이든 나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정부기관이나 단체에서의 발빠른 대응이 아쉽다.

정부에서는 틈만 나면 정보화를 외치는데 도로공사에서는 왜 이런 곳에까지는 신경을 쓰지 못하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한발 앞장서서 준비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복지부동과 늑장대응이라는 따가운 핀잔을 듣지 않으려면 개통 이전은 무리라 하더라도 개통과 동시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편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전기영(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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