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연령이 높아지는 가장 큰 이유로 남성의 76%가 경제적 부담을 꼽은 반면 여성의 44%는 자아성취 욕구 상실 때문이라고 답해 결혼을 미루는 이유가 성별에 따라 큰 격차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8일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네티즌 575명(남178명, 여3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5%가 '경제적 부담'을 결혼 연령이 늦춰지는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의 76%가 '경제적 부담'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출산·양육으로 인한 자아성취 욕구 상실' 17.4%, '업무공백·해직 등 직장생활에서의 불이익' 6.2%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경우 응답자의 44%가 '자아 성취욕구 상실'이라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경제적 부담'이 31.2%, '직장생활에서의 불이익'16.4%의 순으로 각각 파악됐다.
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1%가 '교육비 및 의료비 지원', 31%가 '영유아 보육시설 확충 및 지원', 15%가 '산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제도의 정착' 등으로 답했다.
또 자녀 출산계획에 대해서는 2명이 전체 응답자의 55%를 차지, 가장 많았으며 3명 20%, 1명 1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아예 자녀를 낳지 않겠다는 응답자도 2.6%에 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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