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두 번째 일요일인 12일 대구와 경북지
역 산과 유원지에는 포근한 날씨 속에 휴일을 만끽하려는 행락객으로 붐볐다.
대구 팔공산과 비슬산, 청송 주왕산 등 유명산에는 초겨울 정취를 즐기려는 시
민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또 우방타워랜드를 비롯한 앞산공원과 경주 황성공원, 보문단지 일대에도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이 몰렸다.
특히 최근 개통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에는 겨울바다를 보려는 차들이 몰려 곳
곳에서 정체를 빚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시민들은 최근 개장한 강원지역 스키장을 찾아 떠나 도심지는
비교적 평온한 모습을 보였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대구지역 낮 최고기온은 섭씨 11.
6도로 예년에 비해 2-3도 높았다.
경북지역도 울진이 14.6도, 구미 12.8도, 포항 12.3도, 안동 10.6도 등으로 10~
14도 분포로 다소 포근했다.
기상대는 "주말까지 눈 또는 비소식이 없어 이 같은 포근한 날씨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