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수복)는 오는 31일까지를 상하수도사용료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2개월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사용료 징수에 나섰다.
구미지역의 경우 상하수도 체납액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장기불황의 여파로 매월 3천∼3천500여건 2, 3억원 정도씩 발생돼 공기업특별회계 재정적자를 가중시킴은 물론 사업추진에 심각한 우려를 안겨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미상하수도사업소는 담당구역별 책임공무원을 지정, 체납정리에 들어가고 고질 고액체납자는 재산압류 등 특별관리 및 징수독려하고 있다
또 일제 정리기간 동안에는 3회 이상 체납한 수용가들은 장금장치를 이용, 정수처분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체납 수용가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올들어 현재까지 발생된 구미시상하수도 체납액은 34억2천여백만원에 이르고 지난달 말까지 25억1천4백만원을 징수, 현재 체납액은 9천4백여건에 9억5백만원에 이르고 있다.
한편 상하수도 사용료를 자동이체 신청하는 수용가에 대해선 구미시수도급수조례에 의거, 상하수도 사용료의 1% (최대 5천원)를 감면해 주고 있다.
구미·박종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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