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부상치료 중인 안정환(28)에게 공식적으로 팀 잔류를 요청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5일 "요코하마 구단이 14일 요코하마 시내에서 안정환 및 안정환의 매니지먼트사인 PM측 관계자와 만나 재계약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 자리에서 요코하마측은 안정환에게 팀에 남아달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구단측은 올해 12월로 계약이 만료되는 안정환에게 6개월 계약연장을 요청했지만 기존 연봉 8천만엔(약 8억원)은 줄 수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안정환은 "요코하마에서 계속 뛰고 싶지만 조건이 맞지 않으면 힘들다"고 밝혔다.
그러나 첫 공식 협상을 마친 안정환은 "좋은 방향으로 교섭이 진행되고 있다"며 재계약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올 시즌 12골을 기록하며 팀내 최다득점 뿐 아니라 요코하마의 전기리그 우승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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