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004년도 제41회 변리사 시험'에 200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올 변리사 시험의 합격점은 52.99점으로 지난해 54.62점에 비해 1.63점 낮아졌으며 수석은 64.08점을 얻은 김미정(26·여)씨가 차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이재연(23·여)씨, 최고령 합격자는 이성춘(48)씨로 파악됐다.
합격자의 전공은 화학·약품· 기계·금속 분야 등 이공계 출신이 189명으로 94.5%를 차지했다.
여성합격자는 64명으로 전체의 32%로 나타났다.
이들 합격자는 내년 2월부터 1년간 변리사 실무수습 과정을 이수하고 특허청에 변리사 등록을 하게 되면 업무를 개시할 수 있다.
'2005년도 제42회 변리사 시험'은 내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인터넷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차 시험은 3월 6일, 2차 시험은 10,11월에 실시된다.
내년부터는 영어시험이 토익 등 민간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변리사 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은 18일부터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net)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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