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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말론 브랜도, 성희롱 피소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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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부(代父)'의 고(故) 말론 브랜도 전 매니저 조 앤 코랄레스가 그의 생전에 성희롱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하면서, 할리우드 스타가 남긴 재산에서 350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25일 미국 언론이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은 코랄레스가 지난 23일 LA 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하면서 그의 법률대리인들은 아카데미영화상을 수상한 명배우 브랜도가 죽기 불과 몇 개월 전인 지난 3월 유언장에서 의뢰인의 이름을 공동 유언집행자 명단에서 지워 고인이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코랄레스의 소송제기는 블랜도가 지난 7월1일 80세를 일기로 숨진 지 거의 6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다.

워싱턴주 칼라마에 주소를 두고 있는 코랄레스는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그의 계속된 성적 학대행위로 인해 부당한 업무환경 속에서" 일을 했다고 주장했다.

코랄레스는 브랜도 사후 그가 남긴 부동산을 놓고 소송을 제기한 일부 인사와 회사 가운데 1명이다.

한편 브랜도의 유언장에는 상속 등 수혜자로 자녀 7명만을 명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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