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오페라단(예술총감독 김원경)이 마련한 '봄을 여는 소리' 공연이 17일 오후 7시30분 대구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김혜경·김정임·유소영, 테너 여정운, 바리톤 제상철, 베이스 김찬영, 피아노 홍보원·김성연·박수호 등이 출연해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세상에서 제일가는 재주꾼' 등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남촌', '보리밭', 나폴리 민요 '날 잊지 말아라',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 쇼팽의 '발라드 1번 사단조' 등을 연주한다.
시각장애인 장성규씨가 특별 출연, 클라리넷 연주로 '오 솔레미오',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들려준다.
문의 010-2352-3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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