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가 21일 오후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사회보험노조 대구·경북본부도 이날 오후 2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앞에서 노조원 6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이날 오후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22일부터 각 지역본부별로 서울의 건강보험공단에 집결해 파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공단 측은 비노조원 등 470여 명을 투입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공단 측이 임금 협상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 데다 노조 탄압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노조원들에 대해 무더기 징계를 남발하고 있다"고 파업 이유를 밝혔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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