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차세대 신성장 동력사업 중 임베디드SW(소프트웨어)와 텔레매틱스 분야를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중점 연구분야로 지원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성사될 경우 이들 분야에 관한 한 대구경북이 완벽한 산·학·연·관 R&DB(연구·개발 및 사업화) 시스템을 갖춰 향후 세계적 클러스터로 발전할 토대를 구축하게 된다.
또 국가 R&DB(연구·개발 및 사업화)체계 내에서 DGIST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DGIST 정규석 원장은 25일 정보통신부가 신성장 동력사업에 지역거점 개념을 도입하는 방안을 새해 업무보고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임베디드SW(소프트웨어)와 텔레매틱스 분야가 대구경북에 특화해 있으므로 이들을 DGIST 중점 연구분야로 지정하겠다는 방침이다.
DGIST는 임베디드SW를 포함한 SW솔루션, 디지털 콘텐츠, 텔레매틱스 분야를 DGIST 중점 연구분야로 지정해 줄 것을 지난해 12월 정보통신부에 요청한 바 있다.
임베디드SW 분야의 경우 정통부 대구시 경북도 구미시 등이 공동 참여하는 IT협동연구센터(3년간 320억 원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경북대 임베디드SW 협동연구센터가 설립돼 있다.
또 영남대는 IT임베디드 인력양상 사업을 누리(NURI:지역혁신을 위한 새로운 대학) 대형과제(5년간 200억 원 지원)로 선정받은 상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40여 개 임베디드 관련기업을 보육할 수 있는 연건평 2천200평 규모의 임베디드센터를 준공, 이미 12개 업체가 입주를 확정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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