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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불 안타는 전동차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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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지하철 중 처음으로 내부를 불연재로 교체한 전동차량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공사 측은 총 22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 말 현재 전체 차량 34개 편성(전동차 6량) 중 76%인 26개 편성에 대한 내장재 교체작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6월까지 교체를 마무리할 계획.

교체 내장재는 전동차 내장판, 단열재, 바닥판, 객실의자 등이며 국제화재시험기관에서 화염전파성, 연기발생, 독성시험을 거쳐 합격한 불연성 및 극난연성 재료다.

바닥재는 예전 염화비닐에서 합성고무로, 내장판은 폴리에스테르계 FRP에서 페놀계 FRP로, 천장은 알루미늄, 단열재는 폴리에틸렌 폼을 유리섬유로 바꾸고 의자는 커버를 극난연성 울 모켓트, 쿠션은 안티반달 패드, 프레임은 알루미늄으로 교체했다.

대구지하철공사 배상민 사장은 "현재 1호선에 투입되는 전동차량은 23개 편성이기 때문에 전 노선에서 불연재를 사용한 전동차를 탈 수 있다"며 "화재실연시험, 화재안전성 및 자기소화성 비교확인 등을 통해 검증된 불연재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지하철을 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사진 : 내장재 교체 전(아래)과 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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