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장법인들의 매출액, 영업이익 등이 크게 증가하고 부채비율은 감소했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 12월 결산법인 30개 사 중 상장폐지 예정, 관리종목 기업을 뺀 27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2003년 22조4천163억 원에서 지난해 28억5천7억 원으로 급증하면서 전체 상장법인 증가율을 웃돌았다.
영업이익도 2003년 3조6천154억 원에서 지난해 5조5천762억 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2003년 3조406억 원에서 지난해 4조1천622억 원으로 늘었지만 증가율은 전체 상장법인보다 못했다.
매출액순이익률은 2003년 13.56%에서 지난해 14.06%로 1.04%포인트 증가했다.
대구은행을 제외한 26개 사의 자본총계는 2003년 16조7천417억 원에서 지난해 20조1천660억 원으로 20.45% 증가했고. 부채총계는 2003년 9조168억 원에서 지난해 8조5천944억 원으로 4.68% 감소했으며. 부채비율은 2003년 53.86%에서 지난해 42.62%로 11.24%포인트 감소했다.
매출액이 증가한 법인은 21개 사, 감소한 법인은 6개 사였다.
매출액 30% 이상 증가한 법인은 남선홈웨어, 포스코, 삼익LMS, 동해전장, 평화산업 등 5개 사였고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한 법인은 KDS, 우방 등 2개 사였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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