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창제 이후 최초로 한글로 만든 불교경전인 월인석보(月印釋譜)를 찍던 판목(板木·보물 제582호)이 400년 만에 일반에 공개된다.
19일 충남 공주시 국립공원 계룡산의 갑사에 따르면 '부처님 오신 날(5월 15일)'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20일 동안 갑사 보장각 전시실에서 일반인들도 판목을 관람할 수 있다.
갑사 관계자는 "문화재 훼손과 도난 등을 우려해 그동안 비공개로 보관해 왔다"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우수한 불교 문화재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공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판목은 가로 90cm, 세로 21cm의 크기로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원판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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