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25일 오전 경영진회의를 열어 대전방송총국장인 K씨를 경질하고 신임 총국장으로 김영신 편성기획팀장을 임명했다.
지난 12일 대전 총국장으로 임명된 K씨는 최근 보도된 KBS법인카드의 개인 유용으로 물의를 빚은 장본인이다.
이번 경질은 K씨가 보직 사임 의사를 밝혔고 이를 회사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K씨는 이날 심의팀의 팀원으로 발령을 받았다.
한편 KBS는 프로그램 출연자 명단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3천만 원을 착복한 대구방송총국의 또다른 K모 PD에 대해서는 감사실 징계 요구에 따라 지난 22일 대기발령조치했으며 이른 시일 내에 형사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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