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최동식(崔東植·79·대구 수성구 수성동) 애국지사가 29일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최 지사는 지난 1944년 7월 15일 28명의 동지들과 함께 일제의 징용·징병제도에 결사반대하기로 결의한 후 경산 대왕산에 입산, 같은 해 10월 4일 '보안법 및 폭력행위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대구형무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최 지사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종분씨와 장남 용근씨 등 4명의 아들이 있으며 빈소는 영남대병원. 발인은 5월 1일. 장지는 신암선열공원 애국지사 묘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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