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靑 "4월말 '왕영용씨 보고' 검찰에 통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9일 왕영용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이 지난해 8월 러시아 유전인수사업 보고를 위해 청와대 관계자를 면담한것과 관련, "왕씨가 개인적 친분이 있는 청와대 행정관을 찾아와 철도청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왕영용씨가 지난해 8월말 사전 예고없이 건설교통부에 함께 재직해 알고 지냈던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실 김경식 행정관을 방문, 러시아 유전인수사업을 포함한 수십개의 철도청 사업내용을 15분 가량 제목 정도 설명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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