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국내증시는 한 주만에 다시 코스피(KOSPI) 5일선과 120일선을 하회하는 약세를 보였다. 투자심리의 불안정성이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 증시 방향성도 아직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조정 국면은 좀 더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시장 내부적으로 IT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현상은 긍정적이다. 지난 주말 920선 이탈 가능성이 컸지만 이를 방어할 수 있었던 것도 국내 대형 IT주의 강세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외국인 매매동향 역시 IT주의 강세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최근 외국인은 거래소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6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올 들어 처음 나타나는 매매 형태이다. 5월 들어 나타나고 있는 IT주의 회복 움직임은 좀 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는 불투명한 대외변수 외에 지정학적 리스크에다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까지 가세, 당분간 900선에서 950선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보인다.
따라서 투자전략도 중장기 투자자라면 여유를 가지고 LG필립스LCD를 중심으로 한 IT관련주(주성엔지니어링,디엠에스 등)의 저점분할매수에 집중하고, 단기투자자라면 제약바이오업종이나 계절관련주 등 중소형 테마주 위주로 짧은 매매를 권하고 싶다.
박원섭(교보증권 대구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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