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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 건설투자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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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는 17일 내년도 공공부문의 건설투자규모는 SOC 재정투자 15조5천억 원과 SOC 이외 건설투자 19조4천억 원 등 총 53조 원으로 올해의 48조 원에 비해 10.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건설교통부의 SOC 재정투자는 올해 16조 원에서 3.1%나 감소한다.

매년 증가하던 정부의 SOC 재정투자가 줄면 건설경기 위축이 예상되며, 특히 지방에서 더욱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변양균(卞良均) 예산처 장관은 "도로의 경우 그간의 재정투자로 시설이 상당수준 확충된 만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있고, 지하철도 현재 공사 중인 대구지하철 2호선이 올해 완공되는 등 단계적으로 완공됨에 따라 축소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가재정운용 계획상의 SOC 투자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지만 민자 등 다른 분야의 투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건설경기 연착륙에 차질을 빚는 등의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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