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철원이 아내인 인플루언서 김지연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인정하고 양육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철원은 2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이의 아빠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며 "양육권도 최대한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지만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철원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련 측은 "정철원 선수는 김지연이 이혼 소송의 상대방이기 전에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에 허위사실 유포, 아이의 양육과 관련된 형사 고소로도 대응할 수 있지만 아이를 생각하며 현재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을 다잡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이자 아이의 아빠로서 살아온 명예와 삶이 통째로 무너지는 것 같지만, 오로지 지금은 이성을 잡고 선수 자신과 아이의 미래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사자 간의 위자료 청구에 집중하기보다는 추후 아이에 대한 양육 환경을 어떻게 하면 확보할 수 있을지 먼저 고민하는 것을 의뢰인은 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소송의 목적이 사생활이나 당사자 간의 소비성 심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아이가 자라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 서로 헐뜯어서 위자료를 더 받아내기 위함이 아님을 강력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앞서 김지연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정철원의 외도 의혹, 가출, 생활비 문제, 양육 갈등 등을 폭로했다. 다만 해당 주장들의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아들을 출산했고,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 한 달여 만에 갈등이 불거지며 파경에 이르렀다.
정철원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았다. 2022년 1군에 데뷔한 그는 4승 3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지난 2024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김지연은 한양대 무용학과 출신으로, 엠넷 예능 프로그램 '러브캐처' 출연 이후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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