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처용'의 제66회 정기공연 '굿 타임'(안희철 작·성석배 연출)이 29일까지 소극장 씨어터 우전 무대에 오른다.
지난 3월 개관한 씨어터 우전의 개관 기념작으로 2005년 대구무대기금지원선정작으로 지역에서 활발하게 작업 중인 극작가 안희철의 창작극이다.
갑부인 박한 회장이 죽자 박 회장의 비서 희정과 애인 광수는 보물을 훔치기 위해 박 회장의 집에 숨어든다.
이때 죽은 줄 알았던 박 회장이 벌떡 일어나 자신의 한을 씻어 줄 진도씻김굿을 해주면 보물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자식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박 회장의 집에 들어온 경비1, 2도 보물을 얻기 위해 희정과 광수가 벌이는 엉터리 굿판에 끼어들게 된다는 줄거리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4시·7시, 일요일 오후 5시. 053)653-2086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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