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 "임고IC 설치해 달라" 시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천시 임고면 주민 100여 명은 18일 오후 화남면 신호리 한국도로공사 영천지사 정문에서 "대구~포항 고속도로의 임고 통과지점에 인터체인지를 설치해 달라"며 2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였다.

임고면 주민들은 "지난 연말 대구~포항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임고면과 자양면 등 2개면 4천여 세대가 고립됐다"면서 "임고IC 설치는 주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고 주장했다.

임고IC설치추진위원회 박명준(59)위원장은 조내현 영천지사장에게 "당초 설계에는 임고IC가 들어서게 된 것으로 안다"면서 "임고IC가 배제된 경위가 뭐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조내현 영천지사장은 "IC를 설치하는 데는 200억 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된다"면서 "구조물의 설치 때는 교통량과 경제성 인구 등을 감안해야 하며 본사차원에서 정책을 결정할 문제"라며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차 가해를 비판하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성추행 ...
정부는 새해부터 증권거래세율을 일제히 인상하고 대주주의 감액배당에 과세를 부과하는 방향으로 세법 시행령을 개정한다. 경북 포항에 건립될 '글로벌...
우리은행 노조가 매년 약 200명의 노조원에게 동남아 관광 혜택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비노조원이 포함된 정황이 드러나며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