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20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상임중앙위원·원내대표단 연석회의를 갖고 남북 장관급 회담 성사 배경을 보고받는 한편 6월 임시국회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오영식 원내부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6월 국회에서 우리당 운영기조는 중산·서민층을 중심으로 한 민생 챙기기 국회가 될 것"이라며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워크숍을 통해 정부 정책을 보완하고 입법 수립에 치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관급 회담 성사와 관련, "대체적으로 의원들이 정부의 노고에 대해 평가하는 분위기였지만 보다 많은 합의를 이뤄내지 못해 아쉽다는 지적도 있었다"며 "북핵문제나 이산가족 상봉 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한 합의점이 적었다는 지적이었다"고 했다.
특히 "그동안 당정협의에서 모인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예가 드물었다는 의원들의 질책이 있었다"며 "당에서 모인 의견이 충분히 정책에 반영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당정회의를 운영하자는 주장도 있었다"고 전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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