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1월부터 영덕지역 고교생을 끌어들여 군고구마 장사를 시키는가 하면 모텔업주 등을 협박, 보호비 명목으로 600여만 원을 뺏은 혐의로 경북 영덕지역 폭력배 25명을 붙잡아 손모(29)씨 등 7명을 구속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또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 단란 주점 업주 박모(38)씨를 집단폭행, 전치 16주의 중상을 입히는 등 모두 36차례에 걸쳐 폭력을 휘두른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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