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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교수봉사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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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아이들에 꿈과 희망 심어요"

대구가톨릭대 교수 10명이 교수봉사단(Professor Volunteer Group)을 조직해 생활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의 특기·적성 교육에 발벗고 나섰다.

23일 발대식을 가진 교수 봉사단은 넉넉지 못한 형편의 하양초교생 164명에게 특기·적성교육을 베풀 예정이다.

캐나다인 하워드, 일본인 교수 모리타 마로루씨 등 교수 10명은 자신의 전공에 따라 앞으로 주 1, 2회 방과 후 2시간 정도 외국어교육(영어회화, 일본어회화, 중국어회화)과 특기교육(컴퓨터 활용, 생활무용, 피아노실기) 등 10개 프로그램을 맡는다.

특히 외국어는 원어민 교수들이, 피아노 실기는 5명의 교수가 각 2명씩 개별지도를 한다.

서경돈 총장은 "교수 봉사단은 앞으로 교육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며 학생들은 열심히 배워 훌륭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신동환 하양초교 교장은 "특기·적성교육 수혜를 못 받는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마련해 준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발대식에서 대가대는 하양초교에 피아노 4대를 기증했고 하양초교생들은 교수들에게 감사의 연주를 했다.

이번 교수봉사단을 조직하는 데 앞장선 인성교양부장 김명현 교수(신학과)는 "대학의 가장 큰 역할은 지역사회 봉사"라 지적하고 "교수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지역민이 통합하고 지식인과 어린이가 일치하는 사회통합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사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봉사단이 23일 발대식을 갖고 학생들을 위해 특기'적성교육을 지도하게 된다.사진 왼쪽부터 김민아(피아노 실기)·최호명(중국어회화) 교수, 신동환 하양초교장, 서경돈 대구가톨릭대 총장, 윤세룡 경산교육장, 박현옥(생활무용)·김미혜(컴퓨터교육) '김명현 교수 순. 하워드(영어 회화)·모리타 마로루(일본어 회화)·문혜숙(피아노)'김유정(〃)'김안나(〃)'최은진(〃)교수는 수업 때문에 발대식에 참석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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