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용광로인 삼화제철소 8호 고로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될 전망이다.
포스코가 최근 포항시에 신청을 한 삼화제철소 8호 고로는 일본 고레가와(是川)제철이 지난 1943년 삼척공장을 건설하면서 설치한 선철(무쇠) 생산량 1일 20t 규모의 소형고로 8기 중 하나다. 높이 25m, 직경 3m, 철피 두께 15㎜, 중량 30t.
광복 직후 삼화제철소로 회사이름을 바꾼 뒤 자금 및 전력 부족으로 가동과 휴업을 되풀이 하면서 지난 1971년까지 존속했으나 이후 몇차례 주인이 바뀌면서 철거 위기에 놓인 것을 지난 1993년 포스코가 사들여 포항으로 이전한 뒤 2003년 4월 역사관 야외 전시장에 복원·전시해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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