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작가 이영배(49)씨가 지난 15년간의 작품과 최근작을 함께 선보이는 전시회를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갤러리M과 시공갤러리에서 동시에 갖는다.
갤러리 M(053-745-4244)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1990~2005'전을 타이틀로, 초기 작품 '인체시리즈'부터 '풍경시리즈' 와 최근 검정 아크릴을 도입한 '무제 시리즈' 등 소재와 형식의 변천과정을 회고전 형식으로 보여준다.
또 시공갤러리(053-426-6007)에서는 지난 2년간에 작업한 신작들을 선보이는데 베이지색 공간에 검정의 붓놀림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작가의 의도를 가급적 줄이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화면에 담았다.
15년 넘게 프랑스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캔버스에 백색 물감을 펴 매끈한 바탕을 만든 후 숯가루를 섞은 물감으로 표현하면서 '숯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