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을 정찬용 전 청와대인사수석에게 소개해준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 문용주 교수는 25일 "지난해 봄 정 수석에게 김씨를 소개해 두 번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25일 "나와 국토연구원에서 함께 근무했던 후배를 통해 김재복씨를 알게 됐으며 지난해 5월초 정 수석에게 김씨를 소개해줘 30여 분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은 소개하는 수준이었으며 이어 6월 초께 보고서 용역연구를 함께한 사람들과 회식하는 자리에 정 수석을 초청했고 김씨도 배석하게 해 두 번째 만남을 주선했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그러나 "이후 정부 관계자가 김씨를 더 만났는지에 대해서는 나는 모른다"며 "나는 그 뒤로 김씨를 따로 한두 번 더 만났지만 사적인 만남이었다"고 덧붙였다.
문 교수는 또 "김씨는 국제 파이낸싱의 최첨단 지역인 싱가포르에서 인정받고 스카우트된 젊은 인재로 알고 있다"며 "며칠 전에 만났더니 이미 자신에 대한 조사를 알고 있었는지 울먹거렸다.
잘못한 것이 있다면 처벌받아야겠지만 아직 밝혀진 것도 없는데 한 사람을 너무 매도하는 것 같다"고 조심스레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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