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용규 "사병막사가 영창보다 못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병들의 막사시설이 영창보다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열린우리당 최용규(崔龍圭) 의원은 25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서 윤광웅(尹光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질의를 통해 "영창의 일인당 수용면적이 1.2평이지만 사병 1인당 침상면적은 고작 0.7평"이라며 "사병들이 교도소 수용자보다 열악한 환경에 거주한다는게 말이 되느냐"고 추궁했다.

한나라당 이재웅(李在雄) 의원도 "매년 예산을 들여 군대 영창시설은 개선하면서 낙후된 막사를 개선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방을 위해 애쓰는 병영은 영창보다 훨씬 나아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인권이 강조되면서 영창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에 돈을 많이 투자한 것이 사실"이랴며 "앞으로 병영시설 가운데 낙후된 시설은 BTL(민간자본유치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연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