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병들의 막사시설이 영창보다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열린우리당 최용규(崔龍圭) 의원은 25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서 윤광웅(尹光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질의를 통해 "영창의 일인당 수용면적이 1.2평이지만 사병 1인당 침상면적은 고작 0.7평"이라며 "사병들이 교도소 수용자보다 열악한 환경에 거주한다는게 말이 되느냐"고 추궁했다.
한나라당 이재웅(李在雄) 의원도 "매년 예산을 들여 군대 영창시설은 개선하면서 낙후된 막사를 개선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방을 위해 애쓰는 병영은 영창보다 훨씬 나아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인권이 강조되면서 영창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에 돈을 많이 투자한 것이 사실"이랴며 "앞으로 병영시설 가운데 낙후된 시설은 BTL(민간자본유치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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