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北신문, 고이즈미 日총리 '무례' 꼬집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북한 노동신문은 28일 5월 초 러시아 제2차 세계대전 승리 60주년 전몰장병 추모행사에 참석했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희희낙락 거렸다며 이를 신랄히 꼬집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꼴불견'이라는 제목의 단평을 통해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어둡고 무거운 표정으로무명용사묘에 헌화했으나 "유독 일본 당국자만 추모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밝은 인상이었다"고 '무례'를 지적했다.

신문은 "그는 갑자기 빠른 걸음으로 앞에서 가는 미국 대통령 부시에게 다가가연회장으로 갈 때 처럼 농담도 하고 어깨도 두드렸다"며 "이것을 본 사람들은 '혹시일본 당국자가 텍사스주에 있는 부시 목장에 초청돼 가는 것으로 착각한 것이 아닌가'하고 어안이 벙벙했다"고 말했다.

또 "일본 당국자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할 때 얼굴표정은 장례식에 참가했을 때처럼 무거웠다"며 "이번 모스크바 추모행사장에서 한 일본 당국자의 행동은 일본이죄의식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만 사람이 절감하게 해주고 있다"고 일침을가했다.

신문은 "일본 당국자가 모스크바 무명전사묘 앞에서 연회장으로 가는 기분상태로 부시와 농담까지 한 것은 패망 후 전범자를 뒷문으로 석방해 오늘처럼 군국주의를 되살려준 손 위 동맹자에 대한 감사의 정을 표하고 싶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라며"이야 말로 군국주의 조의 예절이라고 해야 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의 대표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8일 제주와 인천에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와 송영길 후보를 각각 47.75%의 ...
외신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중국 충칭의 반도체 패키징 공장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여러 옵션을 자문사들과 논의 중이...
전남 광주 여수 해상에서 8일 유람용 모터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탑승객 5명 중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고 원인에...
일본에서 30대 여성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량 주문 후 반복적으로 취소하여 약 400억 원의 피해를 초래한 혐의로 체포됐다. 요시다 마유(3..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