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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신협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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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불황 속 홀로 성장

서민형 금융기관이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청운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영대)은 점포망을 확대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대구시 수성구 범어3동 청운신협은 지난 17일 지산동에 지산·범물지점을 열어 1996년 수성구 범어3동 성조지점, 2000년 수성구 범어4동 남부지점을 연 데 이어 3개의 지점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4월 초 수성구의 범일신협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하고 금융감독원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어 지점은 4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청운신협은 1972년 환경미화원들의 단체조합으로 출발, 1993년 지역조합으로 전환했으며 1997년 말 외환위기 당시 자산 규모 500억 원에서 현재 3배 가까운 1천400억 원으로 규모를 키웠다.

대구경북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전국적으로도 3위에 해당하는데 범일신협까지 흡수하면 1천530여억 원의 자산 규모를 갖추게 된다.

조합원 수는 1만6천여 명. 매년 흑자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고 4.1%의 배당을 실시했으며 올 들어서도 현재까지만 당기순이익이 7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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