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은 3/4분기 경기 전망을 2분기와 비슷하거나 완만하게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신용보증기금이 연간매출액 10억 원 이상인 신용보증 이용업체 1천70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증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154개 업체는 대구와 경북의 전망 BSI를 각각 99와 103으로 전망했다.
이는 2분기와 동일한 수치이며 대구지역은 보합세를, 경북지역은 완만한 호전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2분기 실적 BSI는 대구가 전분기와 동일한 99, 경북이 103에서 크게 하락한 91로 조사돼 전국 평균(108)에 비해 크게 하락하면서 경북지역의 체감지수 하락이 두드러졌다.
전국적으로 3분기 BSI 전망치는 2분기 전망치 109보다 낮은 103으로 조사돼 중소 제조업의 체감경기에 대한 기대가 다소 꺾였으며, 2분기 실적치는 108로 나타나 1분기 실적치인 97보다 크게 상승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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